첫번째인 만큼 뭔가 어설프겠지만,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내맘대로 일단 50점 획득... ^^;
Sand Castle (부제: The Faded Memories) 은 물리 퍼즐 게임입니다.
모래가 잔뜩 뿌려지는 게임 공간에서, 이 모래들을 이용해 퍼즐을 풀어야 하는 게임이지요.
모래가 쏟아지고 튕기고 흘러내리는 상황을 이용하여
각각의 스테이지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 문을 여는 퍼즐이 이 게임의 컨셉입니다.
이 게임을 구상하게 된 것은 아주 단순한 계기에서였습니다.
오래전에 델마당 게임제작 게시판에 사탕가루라는 프로그램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.
1만개 정도의 파티클이 10개 정도의 바운딩면에 튕기는 간단한 물리시뮬레이션이었죠.
그냥 심심풀이로 만든 이 물건을 오래도록 잊고있다가 어느날 우연히 다시 꺼내 구경해보게 되었는데요,
문득 이런것을 게임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게 되었습니다.
그리고 바로 게임 구상이 시작된거죠.
생각이란게 그런 것 같습니다.
뭔가 시작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머리를 짜내봐야... 스트레스로 두통만 심해지다가,
문득 예기치 않은 뭔가가 떠오르는거죠.
좋은 음악 선율도 "작곡을 하자" 는 굳은 의지에서 나오는게 아니라,
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머리속을 지나치는 것처럼요...
언제쯤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, 좋은 결과물이 나오면 이곳에 올려볼 생각입니다.
Posted by moonyeom



